2015년 안동낙동강변 마라톤대회. 사진=안동시 제공
[안동=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제11회 안동낙동강변 마라톤대회’가 오는 17일 오전 9시 안동시민운동장과 낙동강변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총 5331명의 마라톤동호인들이 참가해 안동낙동강변 마라톤대회가 전국마라톤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5㎞, 10㎞, 하프(Half) 등 3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낙동강변의 봄 정취와 함께 완만한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다.
특히, 올해부터 5㎞는 영호대교~탈춤공연장~영가대교~성희여고를 돌아가는 코스로 변경해 낙동강의 맑은 물과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다.
또 이번 대회는 동력패러글라이딩․수상오토바이 등 항공레저스포츠도 시연, 볼거리를 더한다. 이 외에 대회 당일 안동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풍성한 먹거리 장터와 각종 홍보부스도 마련했다.
당일 대회 진행은 오전 8시 30분부터 부상을 대비한 사전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개회식 및 마라톤 코스 설명으로 이어지며, 9시 정각에 하프(Half)코스를 시작으로 10㎞, 5㎞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대회 당일 교통통제도 이뤄진다.
시민운동장~운동장 입구 삼거리까지는 8시30분부터 행사 종료시까지 전면 통제되며, 영호대교~탈춤공연장~영가대교~성희여고 방면, 광역 매립장 부근~옥수교 남·북단~생명과학고 방면으로는 9시부터 행사 종료시까지 부분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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