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구미지역에서 올해 첫 모내기가 실시됐다.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12일 선산읍 신기리 466번지 외 2필지 4958㎡의 논에서 올해 본격적인 농번기의 시작을 알리는 첫 모내기를 가졌다고 밝혔다.
첫 모내기를 실시한 농가는 선산읍 신기리 김영주(54)씨이다. 지난달 27일 침종했으며 오는 8월 28일경 수확할 계획이다.
이번 모내기한 품종은 운광으로, 쌀이 투명하며 밥맛이 좋고 수확량도 550~600kg/10a로 최고품질 벼 5개 품종 중 하나로 꼽힌다.
선산읍 신기리는 낙동강 지류에 인접하고 있어 낙동강 호안공사 등 정비 사업을 통해 수리 안전답으로 변모시킨 우량 농경지역이다.
한편 구미지역 올해 벼 식부계획 면적은 7520ha이다.
시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재배농가에 대해 육묘상토, 육묘상자, 못자리용 부직포 및 육묘상처리제 등 각종 영농자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cch@ilyodg.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