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국토교통부는 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분양과 관련해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에서 자서분양의 비율이 5%를 초과한다는 내용을 유선으로 알려 옴에 따라 현재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사업주체 또는 협력업체 임직원의 분양비율 등에 대해 사실확인 중에 있다고 12일 밝혔다.
자서분양은 주택건설사가 자사 또는 협력업체 임직원 등에게 주택을 강매하는 행위이다.
임직원 분양률이 5% 이상으로 확인될 경우 자서분양 피해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에 따라 HUG 등 관계기관이 필요 조치를 이행하게 된다.
HUG는 분양대금이 공사비로 사용되도록 직접 관리하고 홈페이지에 분양률(미분양률, 임직원 분양률 포함)을 게재하며 주택협회 등은 자서분양 근절을 위한 회원사 교육 등을 시행하고 사업주체는 임직원 등 계약자에 대해 주택공급계약 체결 전후에 자서분양 피해를 충분히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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