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경상북도기능경기대회 시상식.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기능수준 향상과 기술개발 촉진을 목적으로 개최된 ‘2016년 경상북도기능경기대회’가 11일 경북도청에서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특성화고 30개교 418명의 학생이 참가 하였으며, 금형 직종에 출전한 김창규(금오공고) 등 42명이 금메달을, 자동차정비 직종에 출전한 손주황(신라공고) 등 42명이 은메달을, 전기기기 직종에 출전한 김수현(구미전자공고) 등 39명이 동메달을, 메카트로닉스 직종에 출전한 안찬우(포항흥해공고) 등 36명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금오공고는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금, 은, 동을 수상한 특성화고 123명의 학생은 오는 9월 5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북도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또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고, 신청에 의해 자격증을 교부 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교육정책국 임종식 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입상선수 여러분들은 최고 수준의 기량을 지닌 기술인으로,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을 바탕으로 긍지와 자신감을 가지고 더욱 노력해서 국가대표 선수로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도 빛나는 성적을 거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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