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지난 12일 오후 2시 건학기념관 1층에서 지역 청년고용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학창조일자리센터(센터장 최태운) 개소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개소식은 경성대가 지난 2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개소식에는 송수건 경성대학교 총장을 비롯, 송문현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이종철 남구청장, 조홍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변무장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장, 박우근 부산시 일자리창출과장, 채관선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허브센터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가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종합적인 취업·창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청년고용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사업니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대학은 고용노동부, 대학, 지자체,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협력해 재학생 및 졸업생, 타 대학생, 인근 지역 청년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학 내 취업·창업지원 기능 간 연계를 강화하고 원스톱 고용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을 맡게 된다.
이번 개소식과 함께 경성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저학년부터 시작하는 체계적 진로지도 서비스와 적성·전공 고려 진로지도 프로그램, 훈련능력개발-취업알선-사후관리로 이어지는 단계별 취업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지자체·고용센터 등과 협력하는 지역 청년고용 거버넌스를 구축함은 물론, 취·창업 전용 공간을 980평으로 대폭 확충해 청년고용지원서비스 전달체계를 효율화시키는 취·창업 원스톱 체계와 취·창업관련 부서 및 사업단 연계 인프라 구축, 학사제도 제·개정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들이 밀집한 지역이자 청년층 유동인구가 많은 지리적 이점을 이용, 특성화고등학교 중심의 찾아가는 취업지원 프로그램, 부산 동남지역 청년 채용박람회 및 기업설명회 등의 지역선도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