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남연구원 제공
[대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충남연구원은 중국 상해교통대학과 함께 오는 20일 오후2시 충남연구원 대강당에서 ‘한-중 사회적경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한-중 사회적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도농 복합 지역에서의 사회적기업 형성·발전 ▲금융수요 해결을 위해 정책 노력 등 한·중의 사회적경제 정책 현황과 경험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1부에서는 상해교통대학 제3부문연구중심의 쉬자량 소장(교수), 루용빈 교수가 중국 사회적기업의 특성 및 금융수요 등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제2부에서는 상해교통대학 제3부문연구중심의 유충식 연구원, 충남연구원 송두범 미래정책연구단장,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박춘섭 센터장이 한·중 양국의 사회적경제 특성 및 발전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에서는 충남연구원 박인성 연구위원을 좌장으로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최선희 공동대표, 사회적협동조합 공동체 ‘세움’ 김종수 상임이사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사회적경제분야에서 한중간 교류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충남연구원 강현수 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상해교통대학과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갖는 첫 교류협력”이라며 “향후 충남도와 중국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 증진 및 공동연구, 현장조사 등으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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