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baduk’ 제2회 일요신문배 전국중고생바둑왕전 두 번째 막 올라

일요신문배 전국 중고생 바둑왕전이 두 번째 막을 올렸다.
 

한국중고바둑연맹이 주최하는 제2회 일요신문배 전국 중고생 바둑대회가 열린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일요신문 신상철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준필 기자 [e-mail]

한국중고바둑연맹이 주최하고 (사)대한바둑협회가 주관한 ‘제2회 일요신문배 전국 중고생 바둑왕전’이 17일 오전 10시 한국기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바둑왕전에는 프로기사 입문을 꿈꾸는 중, 고등학생 200여 명이 참가했다. 고등 최강부, 중등 최강부, 고등부 갑조, 중등부 갑조로 나뉘어 바둑 실력을 겨룬다. 

각 부 8강 진출자에게는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되며 각 부 우승․준우승자․공동 3위에게는 상패와 장학금이 주어진다. 총 상금은 300여만 원이다. 
 

최준필 기자 [e-mail]

대회를 주최한 <일요신문> 신상철 사장(한국중고바둑연맹 회장)은 개회사에서 “바둑계에선 최근까지도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이 화제가 되고 있다”며 “이제는 바둑 세계가 한 차원 더 높아졌다. 참가자들이 이번 바둑왕전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프로기사 박승철 사범이 심판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문상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