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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일요신문] 성민규 기자 = 울진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2월27∼3월1일까지 후포항한마음광장 일원에서 열린 ‘2016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 진단·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진단·평가 보고회는 축제의 성과와 개선점을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 위원들과 군의원, 사회단체 대표 등은 축제 공간·명칭의 검토 필요성, 지역주민과 관광객 중심의 참여프로그램 개발 등 구체적 사례와 대안을 제시하며 2시간 동안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특히 내년 축제에 보완해야 할 사항과 활성화 방안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이날 평가된 주요 성과로는 민간주도형 참여축제의 가능성, 대게춤·대게송·플레쉬몹 등 킬러콘텐츠 개발로 문화산업축제 기틀 마련, 대게와 붉은대게의 2차 가공산업 개발 통한 관광산업 연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기틀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축제프로그램의 정제화와 백암온천단지 등 지역 명승지와 연계한 숙박시설 등 편의시설 체계화, 주차공간 확보 등은 개선점으로 지적됐다.
김성현 울진부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했던 점은 철저히 원인을 분석·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성공적인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효선 울진군축제발전위원장은 “이번 진단·평가회를 통해 제시되고 지적된 모든 제안들을 담은 백서를 발간할 계획”이라며 “올해 미흡했던 점을 재점검해 내년에는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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