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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동시 제공
[안동=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는 ‘2016 세계평화기자포럼’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은 해외언론인 80여명이 20, 21일 이틀 간 일정으로 안동을 찾는다.
이달 18일부터 23일까지 6일 간 일정으로 서울과 안동, 수원, 대구, 부산 등에서 열리는 ‘2016세계평화기자포럼’에는 유럽과 남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 등 50여개국 80여명의 언론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 네 번째 열리는 이 포럼은 전세계 기자들에게 북한 핵무기, 핵실험과 한반도 분단 현실을 알리고 세계 평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과 이튿날은 서울과 수원 등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언론역할’에 대한 회의를 가진 후 사흘째인 20일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찾는다.
첫날 오전 11시에는 안동바이오산업단지를 찾아 선식과 견과류 제조업체인 웰츄럴을 견학한 후 경북도청으로 이동해 한옥 곡선미로 대표되는 한국의 멋과 경북의 얼이 담긴 공공건축물인 도청청사를 둘러본다.
오후에는 하회마을로 이동해 하회별신굿 탈놀이를 관람하며 한국의 신명을 경험하게 된다. 이어 세계유산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에서 한국 전통의 멋을 경험한다. 만찬은 예미정 안동 종가음식을 맛보며 ‘한국 속의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동’을 경험한다.
이튿날은 ‘안동 법흥사지 칠층전탑’과 임청각을 방문한 후 대구와 부산을 거쳐 DMZ 등 방문을 마지막으로 23일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권영세 시장은 “한반도 비핵화와 세계평화를 위한 세계 언론인들의 노력과 뜻에 전적인 지지와 성원의 보낸다”며, “진정한 세계평화를 갈망하는 진심 어린 노력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평화의 단초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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