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산하 지자체인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16개 시·군 등 1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했다.
하수도예산 집행률, 준공사업 정산실적, 환경기초시설 기준위반, 하수도요금 현실화율, 업무협력도 등 5개 부문에서 평가가 이뤄졌다.
김해시는 18개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인센티브로 2017년도 하수도분야 국고보조 신규사업에 대한 예산이 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게 됐다.
한편, 김해시의 내년도 하수도분야 국비 확보 현안사업에는 활천처리분구 노후관 및 진영처리구역 노후관 개선 등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252억 원, 대동 안막3구마을 도시침수예방사업에 34억 원,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4개 마을) 사업 53억 원, 장유공공하수처리시설 에너지자립화사업 29억 원, 면단위 공공하수처리시설설치(3개소)에 41억 원 등 신규 사업이 포함돼 있다.
시는 18개 사업에 대한 예산 419억 원을 지난 3월 환경부에 신청하고 관계기관 방문 협의 등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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