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충남 사회적경제가 중국과의 교류협력으로 영역 확장에 나선다.
24일 충남연구원은 지난 20일 상해교통대학과 ‘한·중 사회적경제 국제세미나’를 개최해 양국의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중국 사회적경제분야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상해교통대학 제3부문연구중심 소장인 쉬자량(徐家良) 교수가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쉬 교수는 “이번 세미나가 충남 사회적기업의 성공경험을 배우고 중국에 도입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국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하이와 충남 양 지방의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교류협력을 지속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현수 충남연구원장은 “충남과 상해의 사회적경제 관련 공동연구와 관련 서적의 번역·출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 영역을 확장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며 “충남연구원은 중국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경제를 선도·개척하고 있는 상해교통대학과 꽌씨(關係)를 구축함으로써 충남뿐만 아니라 국내 사회적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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