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청소년 금융교육 센터’ 설립·운영으로 직업 체험 등 진로교육 프로그램 제공 약속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25일 오전 10시 30분 본청 소회의실에서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이구환)와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는 6월 말 창원시지부 5층에 100평 규모의 ‘청소년 금융교육 센터’를 준공할 예정이다.
교육 전문 강사 및 체험 전문 진행요원 등의 인력을 배치해 ▲행복채움 금융교실 운영 ▲은행창구, 금고실 등 금융 체험관 운영 ▲지폐 계수 및 위폐 감별 체험 ▲은행원 및 고객 역할 체험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청소년 금융교육 센터’가 준공되면 2학기에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중학교 학생들이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초등학교·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적극적인 업무 협의를 하기로 했다.
경남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은 “자유학기제의 가장 큰 성공 요인인 체험 인프라 구축에 기여를 해준 NH농협은행 경남본부에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이 자유학기제의 취지인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 경남교육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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