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오는 30일과 5월1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도근린공원에서 ‘포항 도심 속 목장나들이’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유자조금위원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포항시가 후원한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엄마젖소 손 착유 체험, 육성우 건초먹이기, 송아지 우유먹이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우유 요리 만들기, 우유 컵케이크 만들기, 우유라떼 만들기도 함께 진행돼 어린이뿐만 아니라 보호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목장의 일상, 우유 생산 및 가공과정, 우유의 영양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우유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진원대 축산과장은 “이번 행사는 소비자에게 우유에 대한 친근감과 정확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우유를 직접 맛볼 수 있게 하는 전국적인 홍보활동”이라며 “행사를 통해 국산 우유를 제대로 알고 먹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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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