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그룹 이동오 부회장(오른쪽)이 매일경제미디어그룹 장대환 회장(왼쪽)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중견기업 비엔(BN)그룹의 조의제 회장이 ‘2016 대한민국 글로벌리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6일 오전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진행됐으며, 비엔그룹 이동오 부회장이 대신 참석해 상패를 받았다.
비엔그룹은 15개 계열사로 구성된 부산의 중견기업으로 ‘세계 1위 제품’(산업통상자원부 선정) 4개, ‘세계일류상품’ 7개를 보유하고 있다.
2008년부터 해마다 시민초청 대규모 클래식음악회를 개최하고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불꽃축제 등 지역행사를 지원하는 등 부산의 문화예술 발전에 힘을 보태왔다.
계열사 대선주조㈜가 설립한 시원공익재단에도 지속적으로 운영지원금을 전달해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
비엔그룹 조의제 회장은 “지역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여러 분야가 고루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 사회복지의 사각지대를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부산의 발전을 도와라는 의미의 상이라 여기고 사회공헌에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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