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27일 <시사오늘>보도에 따르면 소셜커머스 쿠팡은 티셔츠 중앙에 ‘Fuck boy(남창)’라고 적힌 어린이 여름용 티셔츠를 판매했다.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남자 어린이 모델은 이 옷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판매 업체는 이 상품과 관련해 “캐주얼 하의와 잘 어울리는 나그랑 티셔츠”라며 “심플한 스타일로 가볍게 입기 좋다”고 설명했다.
해당 상품의 판매가 시작되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비판이 이어졌고, 이와 관련 쿠팡 측은 판매업체 측이 직접 올린 상품이라고 해명했다.
판매업체가 열린 장터처럼 상품을 자유롭게 올리는 오픈마켓의 특성상 쿠팡은 중개판매자 역할만 할 뿐이라는 것이다.
한편, 쿠팡은 이같은 논란에 해당 상품을 판매 목록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