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리얼해 허걱 ‘생고기 모양 배낭’
파격적인 배낭이 일본 네티즌들에게 화제다. 마치 생고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라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워낙 사실적으로 만들어져 진짜 선홍빛 살코기에 마블링이 촘촘하게 박힌 생고기 같다. 한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비주얼로, 만약 이 배낭을 메고 거리로 나간다면 주위 사람들의 식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재질은 부드러운 천을 사용해 어깨에 닿는 느낌이 좋으며, 내부에 포켓을 따로 마련해 수납 효율성을 높였다. 가격은 2160엔(약 2만 2000원). ★관련사이트: vvstore.jp/i/vv_000000000101929
조물조물 만져 뚝딱 수리 ‘만능 랩버’
케이블선이 벗겨져서 난감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사용하면 좋은 제품이 바로 만능 ‘랩버(WRAP-BER)’다. 점토를 만지듯이 조물조물 형태를 만들어 특정 부위에 감싸주면 24시간 안에 굳는다. 케이블선을 비롯해 가구, 필기구 등 망가진 부분을 쉽게 보강할 수 있는 것. 필요에 따라 활용 범위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또 방수성과 내열성을 겸비해 가전제품에 사용해도 안심. 색상은 레드, 블루, 화이트 등 5가지로 출시됐고 가격은 972엔(약 1만 원). ★관련사이트: holbein.co.jp/product/new.html#wr
환기하는 게 좋아요 냐옹~ ‘실내환경 측정기’
귀여운 목소리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알려주는 측정기다. 손바닥만 한 크기에 고양이 모습을 하고 있어 무척이나 사랑스럽다. 머리를 1번 쓰다듬으면 말을 하고, 2번 쓰다듬으면 온도와 습도를 알려준다. 가령 “환기하는 게 좋아요~ 냐옹”하고 말하는 식이다. 한 시간에 1번씩 자동으로 온도를 알려주는 기능과 꼬리에 달린 LED불빛이 3가지로 바뀌면서 실내가 쾌적함, 주의, 경고 등을 표시한다. 특히 혼자 사는 노인에게 추천하는 제품. 가격은 3199엔(약 3만 3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1CCOW1PI
꽃단장 하세요~ ‘자전거 액세서리’
자전거에 부착해 꽃을 장식할 수 있는 액세서리가 등장했다. 이를테면, 자전거용 꽃병인 셈이다. 미국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 제품은 3D프린터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해 핸들이나 포크 상단에 쉽게 장착이 가능하며, 작은 꽃 한두 송이만 꽂아도 봄 분위기가 물씬 난다. 색상은 민트, 핑크, 블루 등 밝고 화사한 파스텔톤으로 구성됐다. 베란다를 비롯해 집안 곳곳에 장식해도 좋을 듯싶다. 가격은 37달러(약 4만 2000원). ★관련사이트: wearableplanter.com/shop/dimpled-bike-planter
공기만 넣으면 침대로 변신 ‘휴대용 간이침대’
이탈리아 디자이너가 기존 간이침대의 단점을 보완한 ‘카미아(Ca.Mia)’를 선보였다. 평상시에는 작게 접어서 가방에 보관하다가 필요할 때 꺼내 공기를 주입하면 순식간에 간이침대로 변신한다. 두툼한 에어 매트리스라서 딱딱하지 않고 편안한 것이 특징. 게다가 모기장처럼 생긴 커버가 붙어 있어, 텐트와 같이 어느 정도 사생활을 지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웃도어 활동뿐 아니라 재해 시 피난민들에게도 유용해 보인다. 아직까지 콘셉트 제품으로 가격은 미정. ★관련사이트: campeggisrl.it/en/products/camia
▶ 저작권자© 일요신문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일요신문i는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