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아이가다섯’ 캡쳐
3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21회에서 안우연은 임수향(장진주)과 같이 있다 최정우(장민호), 송옥숙(박옥순)을 만났다.
그런데 임수향은 최정우가 무서워 안우연을 “그냥 친구”라고 소개했다.
이에 실망한 안우연은 다음날 성훈과 아침을 먹으며 임수향을 그리워했다.
성훈 역시 신혜선(이연태)을 떠올리며 보고싶어했다.
급기야 두 사람은 신혜선, 임수향과 같이 사는 모습을 떠올렸다.
하지만 임수향, 신혜선과 싸우는 장면을 상상했고 “넷이 사는 건 안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상사병이 지나친 두 남자는 또 다시 상상에 빠졌다. 남자들이 요리하고 여자들은 공주대접을 받는 모습을 상상한 것.
잠시나마 행복에 빠졌지만 결국 두 사람은 현실로 돌아와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소유진(안미정)은 안재욱(이상태)가 전세현(천성희)와 유독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곤 화를 냈다.
하지만 소유진은 안재욱이 전세현에게 “능력있는 후배 그 이상은 아니다. 오늘 확실히 하고 싶어서요. 저 좋아하는 사람 있습니다”라고 말한 사실을 알고 기뻐했다.
뒤늦게야 안재욱의 진심을 알게 된 소유진은 “천 대리 때문에 질투한거 아니다. 절대”라고 문자를 보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박혜숙(오미숙)이 전세현을 마음에 들어한 것. “참해서 며느리 삼고 싶다”는 말에 전세현은 “곧 보실 것 같은데요”라고 말했다.
안재욱에게 여자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혜숙은 때마침 들어온 장용(이신욱)에게 “큰애한테 여자가 있대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