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용인대 명예교수, 문화재청 무형문화위원회장 선출

무형문화재위원회 박영규 위원장

[대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문화재청은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무형법)’ 시행에 따라 29일 박영규 용인대 명예교수(사진)을 무형문화재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새로 위촉된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30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임기는 2년으로, 위원 27명과 전문위원 4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위촉된 무형문화재위원들은 해당 분야의 무형문화재 정책, 국가무형문화재 및 보유자․보유단체의 지(인)정 및 해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선정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분야 간 연계와 협력의 필요성이 높은 무형문화재 정책의 특수성을 고려해 각 회의 별 주요 안건과 필요에 따라 관련분야 위원들이 탄력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방식을 개선함으로써 위원회가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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