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영암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클린키친 컨설팅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주방시설을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해주는 것이다.
관내 지역아동센터 17개소 중 지난해 3개소를 선정 시범적으로 실시한 결과, 반응이 좋아 올해는 모든 시설로 확대했다.
영암군은 이번 클린키친 컨설팅을 통해 기본적인 주방관리에 필요한 물품인 칼, 도마, 고무장갑, 바구니, 페달식 쓰레기통, 식자재 스티커, 후드청소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의 시설장과 조리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이 함께 주방 정리와 후드청소 등에 나서는 등 컨설팅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영암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클린키친 사업으로 청결한 주방 관리를 유도해 식중독 등 식품 관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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