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김포시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과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을 본격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분묘 및 농작물의 피해방지를 위한 것으로 야생생물관리협회 김포지회 회원 12명으로 구성해 작년보다 2주일 앞당긴 5월 4일부터 운영해 12월 10일경 마무리할 계획이다.
중점 포획대상은 개체수가 크게 늘어나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고라니․까치․비둘기 등이며 해당지역 특성을 고려해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할 예정이다.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서 관할지역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또는 김포시 환경정책과로 신고하면 피해방지단이 현장에 출동해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한다.
시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 개체 수 증가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피해방지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피해방지단 운영과 피해보상금 지원 등 여러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니 이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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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25 14: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