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정진석 당선인 블로그
[일요신문]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정진석 당선인이 선출됐다.
3일 치러진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정진석 당선인(충남 공주ㆍ부여ㆍ청양)이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3선 김광림 의원(경북 안동)은 정책위의장에 올랐다.
정진석 김광림 조는 이번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경선에서 총 69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나경원 김재경 의원 조는 43표를, 유기준 이명수 의원 조는 7표를 받아 고배를 마셨다.
정진석 당선인이 원내대표에 선출되면서 새누리당 출범 이후 처음으로 원외 당선인이 선출돼 원내를 이끌게 됐다. 정 당선인은 범친박근혜계로 분류되며 원내대표 선거에서 20대 총선 당선 지역인 충청 지역을 내세워 친박도 비박도 아닌 중립 성향을 강조했다.
정 당선인은 16대 총선에 충남 공주연기에 자민련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2005년에는 무소속으로 당선, 국민중심당에 입당해 최고위원과 원내대표를 지냈다. 이후 18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정 당선인은 이번 20대 총선 충남 공주ㆍ부여ㆍ청양 지역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4선 의원이 됐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