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전경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빗물을 재이용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최첨단 탄소소재로 만든 빗물이용 시설을 확충한다.
시는 오는 16∼20일 빗물이용 시설 설치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빗물 이용시설은 건물 지붕 등을 타고 내리는 빗물을 저장탱크에 모아서 화장실 용수와 청소 용수, 조경용수 등으로 활용하는 친환경시설이다.
대상은 신규건물 이외에도 기존 건물, 유치원,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이다. 시는 올해 7천500만원의 예산으로 15개소의 빗물저장 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전주 시내에 설치된 빗물이용 시설은 110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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