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0일 장기면사무소에서 ‘행복택시’ 개통식을 갖고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행복택시는 장기면 지역에 총 3대가 운행된다.
대중교통 취약 지역 주민이 사전 예약을 하고 1인당 시내버스 카드요금(1200원)만 내면 장기면 해당마을에서 면소재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나머지 택시 요금은 포항시가 지원한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년에 걸쳐 국비 1억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올해 예산 1억1600만원을 확보했다.
또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행복택시 운행 및 이용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들의 교통 편익 증진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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