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시민과의 효율적인 소통을 위해 11일 인하대학교 명승환 교수를 초빙, 정부3.0 시대의 행정패러다임 변화와 우수사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을 통해 명승환 교수는 새로운 환경과 행정수요의 변화, 정부3.0 개념 및 실현조건, 수요자 중심의 공공디자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례 등에 대해서 전파하면서 시민이 원하는 것은 ‘만들어진 서비스’가 아닌 ‘필요한 서비스’임을 강조했다.
공사는 지난 1월 핵심 행정정보 공유 및 협업확대를 위해 각 부서별 정부3.0 책임관을 지정․운영해 박근혜 정부 국정2기의 국정비전과 목표에 맞춘 4대 분야 11개 중점 추진 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있다.
각 부서에서 생산되는 문서를 서비스 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변화관리 라는 정부3.0 4대 분야에 맞게 분류해 개방가능한 공공데이터는 공사 홈페이지에 정부 3.0 코너를 두어 언제든지 필요한 정보를 찾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올해 초 고객편의성 제고를 위해 사무실 리모델링 공사 후 고객접점부서를 1층으로 배치 한편, 작년 하반기 개설한 토지공급 분양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지구별 세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면서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우식 사장은 “그동안 시민이 요구하면 정보를 `공개`하는데 그쳤다면 정부 3.0 시대를 맞이하면서 달라진 점은 시민이 원하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공유’한다는 것이며 개방 가능한 공공데이터를 적극 제공해 고객이 요구하기 전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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