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오는 20일 오후 1시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해상법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제1회 항만·물류법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국제사법학회 정병석 회장이 첫 세션의 사회자로 나서 항만물류업 관련 당사자의 책임과 보호, 항만 보안법(ISPS)의 쟁점 등 2개 주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를 듣고 토론을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인천항만공사 김일동 항만위원의 사회로 개정 선박입출항법의 내용, 예선업 관련 법적 쟁점에 대한 주제발표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해상법연구센터 김인현 센터장,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물류육성팀장, 목포해양대 이창희 교수, 김&장 법률사무소 박준환 변호사가 주제 발표하며 현재 관련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다수의 종사자와 전문가들이 토론을 한 뒤 종합토론으로 마무리된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우리나라 해운과 조선산업의 발전에 항만물류산업이 미친 영향이 지대함에도 불구하고 이 분야의 법제와 관련된 연구는 아직 미진한 형편이어서 학자와 연구자, 현장의 종사자 등 전문가들이 모여 항만물류 산업과 관련 법제의 현실을 논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관련 연구를 활성화하고 그 성과가 축적되고 적용·확산되도록 도움으로써 우리나라 항만물류산업과 관련 제도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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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0 17: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