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비상소집 발령이 내려지자 모든 직원이 한 시간 이내에 응소했다.
각급학교도 학교실정에 맞게 교직원 비상소집훈련 또는 비상연락망 가동 훈련이 실시됐다.
이어 오전 2시 전국 동시 적공습 대비 민방공 대피훈련이 실시됐고, 접경지역, 공단, 해일지역, 군사시설지역 등 지역특성에 따라 위험권역 대피훈련이 신속히 진행됐다.
학교 및 학교시설에서 발생한 사고수습 토론기반훈련도 시행됐다. 풍수해와 각종 풍수해로 인한 사고에 따른 대처요령과 피해복구 방안에 관해 토론훈련이 진행됐다.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은 1일차 준비보고를 통해 “형식적인 훈련이 아닌 긴장감 있고 실질적인 훈련이 되길 바란다”며 “최근 기후 변화 및 심각한 환경문제에 따라 공해와 감염병이 창궐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이에 대한 대처 방안과 훈련을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경기도만의 고유하고 특색있는 훈련이 되었으면 한다”며 “학생스스로 상황 설정 후 대처방안과 해결방법을 스스로 모색할 수 있는 훈련”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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