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1.10:00~17:00.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 37개국 116여 개 단체 참가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전 세계 37개국 문화를 부산 도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가족문화축제 ‘제11회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Global Gathering 2016)’을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제정된‘세계인의 날(5.20.)’을 기념해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와 공동으로 행사를 마련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37개국 문화를 부산 도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가족 문화축제로 116개 단체가 참가한다.
축제는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평소 접하지 못한 세계 각국의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세계풍물·음식전 △해외 자매·우호도시 공연단 및 국내 거주 외국인으로 구성된 초청공연 △내·외국인과 함께하는 글로벌 벼룩시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또 가족단위의 관람객을 위한 유아플레이 및 돗자리존, 풍선아트, 전통놀이 체험코너와 세계의상 체험코너 등도 마련된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특히 당일 관람객을 대상으로 국내외 항공권과 호텔숙박권, 각종 무료입장권을 비롯해 자전거, 생활가전용품 등 다양한 경품도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부산국제교류재단 로이 알록 꾸마르 사무총장은 “어울마당 행사는 2006년 부산국제교류재단 설립 때부터 함께 성장해온 재단의 대표사업으로 각 나라, 도시를 방문하지 않고도 세계문화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부산 최대 글로벌 가족축제”라며 “따뜻한 봄바람이 느껴지는 5월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전 세계인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축제를 만끽하러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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