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재원·남경원 기자= 대구가 ‘2024년 제12차 세계생체재료학회’ 개최도시로 확정됐다.
대구시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중인 제10차 세계생체재료학회에서 세계생체재료분야의 선두주자인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 호주 등의 쟁쟁한 후보 국가들을 누르고 2024년 세계생체재료학회 최종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세계생체재료학회는 4년마다 개최되는 생체재료분야의 세계 최대 국제행사로 2024년 60여개국 4000여 명의 학자들이 대구를 방문한다.
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및 수성의료지구 등 의료 인프라 조성과 더불어 다양한 의료분야의 국제행사를 유치해 세계적인 연구자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연구를 통한 첨단의료산업 발전을 도모해왔다.
특히 이번 세계생체재료학회 유치는 생체재료를 활용한 의약·장기·의료기기 산업 육성과 더불어 세계적인 첨단의료도시로 도약할 장이 마련됐다.
권영진 시장은 “세계생체재료학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계기로 세계적인 의료기기 기업을 유치하는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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