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방지 설비. 사진=포항상공회의소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18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원스탑 서비스존에서 ‘현장방문 IP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장방문 IP 컨설팅은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실시하고 있다.
경북지식재산센터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업해 연구개발(R&D) 이전 단계부터 지식재산권을 염두하고 선행기술 조사부터 확보하고자 하는 특허기술의 권리성, 기술성, 사업성 및 시장성 등을 대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달 첫째 주 컨설팅을 받았던 예솔랩(대표 김윤수)은 경북지식재산센터에서 실시하는 ‘포항시 해외권리화 사업’에 지원기업으로 선정됐다.
예솔랩은 산업 설비에서 배출되는 연소가스 중 산성물질과 중금속 모두를 포집해 제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협력기업과 함께 중국진출을 모색하고 있어 현지에서의 특허권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특히 국내 기업의 중국 현지 사업화는 현지 근로자로에 의한 기술유출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번 지원되는 사업을 통해 확보된 특허권은 안정적인 해외 사업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연용 센터장은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을 수행하면서 기업으로부터의 호응 및 만족도가 높다”며 “리스크가 높은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사업화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업과의 소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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