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2016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식이 19일 경북 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기 경북도행정부지사, 정연만 환경부차관, 남영숙 상주시 의회의장,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및 도민, 환경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생물자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이란 주제로 생물다양성이 인간에게 주는 각종 혜택이 인류가 삶을 지속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생물 다양성의 날은 전 지구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환경위협으로부터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생물자원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UN이 생물다양성 협약 채택일인 1992년 5월22일을 기념해 제정됐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부터 정부차원의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기념식의 부대행사로는 생물자원 유래제품전시체험 및 각종 동·식물 곤충 모형전시 및 만들기, 이동차량을 활용한 생물다양성 교육 및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운영과 멸종위기종 사진 전시 등이 마련됐다.
2부행사에서는 민·관 합동으로 낙동강 주변에서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식물인 가시박 제거와 환경 정화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도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일은 국가를 넘어 전 지구촌의 과제이며, 경북도에서는 지역의 풍부한 생물자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살기좋은 자연환경을 물려주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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