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의회공무원분야 신지식인 인증 영예
김 부의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7회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지방자치의회 공무원 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신지식인 운동은 故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 시절인 1998년 처음 시작된 시민운동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창출해 경쟁력 있는 경제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하고 국가사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책적 대안을 제시함을 목표로 삼고 있다.
대표적인 신지식인으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산악인 엄홍길씨, 광양 청매실농원 홍쌍리 대표 등이 선정됐다.
김 부의장은 광주시의회 전반기 임기동안 도시철도 2호선 착공, 도시재생사업과 교통정책 등 광주시의 현안 사업들에 대해 환경·문화를 고려한 통합적 도시재생과 보행자 중심의 정책으로의 발상의 전환을 제안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창의적인 의정활동을 인정받았다.
그는 또 광주시 청년 기본조례, 사회적 일자리 조례, 광주시 공공주차장, 야외주차장, 종교시설 주차장등 공유시설 주차장을 시민에 개방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통해 심각한 사회 문제인 청년정책과 일자리, 추차난등 민생문제 해결에 의정활동의 관심을 가지고 제도권 사회 소외계층을 배려한 제도 개선에 앞장서 왔다.
이밖에도, 해외한인단체와 국내 민간 단체 등의 외교적 노력을 지지하기 위해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동해에 대한 일본해 표기 폐기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정부와 지방의 예산 지원만으로 충분하지 못한 복지사각지대에 대해 다양한 서비스연계를 통한 지원하는 등 왕성하고 폭넓은 의정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동찬 부의장은 “남은 시의회 후반기 임기동안에도 균형 감각이 있고 성실한 의정생활을 영위할 것을 다짐하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의 열정을 쏟아 붓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신지식인에 김 부의장 이외에도 방송인 송해, 비무장지대 지뢰사건의 하재헌 중사, ㈜보해양조 임지선 대표이사 등도 함께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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