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총 56개소의 신규 지원 장터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직거래장터 관광지형 10개소, 상생형 5개소, 주산지형 6개소, 소비지형 10개소, 일반형 25개소 등이다.
지역별로는 강원도 3개소, 경기 9개소, 경남 2개소, 경북 4개소, 광주 1개소, 대구 4개소, 대전 4개소, 부산 1개소, 서울 5개소, 인천 1개소, 전남 7개소, 전북 4개소, 제주 1개소, 충남 6개소, 충북 4개소 등이다.
aT는 2009년부터 시작한 직거래 장터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142개 장터의 개설 및 운영을 지원했다. 참여농가 수로는 총 6444농가에 달한다.
올해는 56개소 장터에 2354 농가가 참여하며 총 24억 원 규모로 장터 당 5천만 내외에서 지원한다.
aT 관계자는 “온라인 직거래 등 최첨단 IT를 활용한 유통경로 개발도 중요하지만 재개장한 화개장터와 같이 옛날 전통시장을 이어가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골장터에 가면 지역 농산물을 값싸고 신선하게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찾을 수 없는 지역특산물과 함께 넉넉한 시골인심도 맛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국 직거래 장터는 지역별로 개장시기가 다르다. 장소나 개장일자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각 지역 지자체나 해당 직거래장터로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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