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 관심 있는 자 대상 26일부터 선착순 80명 모집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창업 초보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청년, 은퇴자, 주부 등 많은 이들이 창업을 꿈꾸지만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 부족으로 인해 창업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구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손을 잡고 창업 아카데미를 개최해 이러한 예비 창업자의 경영능력을 키워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자 한다.
아카데미는 다음달 9일과 10일 이틀간 영등포구 창업지원센터 3층 회의실(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4동)에서 총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경영, 컨설팅, 세무회계 등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창업에 대한 내용을 핵심적으로 전달해준다.
교육은 ▴창업 준비절차 및 성공창업을 위한 창업가 정신 ▴소상공인 세무전략 ▴사업계획서 작성과 손익계산법 ▴홈페이지 제작 및 SNS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골목상권 분석서비스 활용과 맞춤형 상권 검색 ▴창업자금 보증지원제도 및 신용관리 등 실제 창업과 관련된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 실제 성공창업자의 위기 극복사례와 성공 경험담도 들려준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고 서울시 소상공인 창업자금 신청자격도 부여해 경영 자금의 애로사항도 해소해 준다.
예비창업자, 소상공인, 업종전환 희망자 등 창업에 관심 있는 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서울시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80명 모집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무지식과 다양한 정보를 전달해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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