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에 2000명가량 몰려…식수용이라 논란
[일요신문] 별의별 셀카가 다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도네시아에서는 ‘오토바이 잠수 셀카’가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센트럴 자바 클라텐의 저수지 아래로 오토바이를 끌고 들어가서 사진을 찍는 ‘익스트림 셀카’가 그것이다.
세상에 오토바이를 탄 채 잠수를 한다니 놀랄 일. 게다가 이 저수지는 주변 정원의 관개 및 지역 주민들의 식수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더욱 논란의 소지가 있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관계 당국은 제재는커녕 뒷짐을 진 채 구경만 하고 있다. 이런 까닭에 휴일만 되면 2000명가량이 오토바이를 몰고 저수지 아래로 들어가는 장관이 펼쳐지고 있으며, 평일에는 수중 웨딩 촬영을 하는 예비 신랑신부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출처 <보드판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