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대구도시공사(사장 이종덕)가 지난 2013년부터 “노약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라는 취지로 배리어프리(Barrier-Free)운동을 꾸준히 시행해 온 결과 ‘2016년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우수사례상’에서 경영혁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공기업학회 원구환 회장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여 미리 찾아가는 적극적 행정에 대해 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였으며 이러한 대구도시공사의 사례는 많은 공기업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기에 경영혁신 최우수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대구도시공사는 2013년 27세대를 시작으로 2015년에는 100세대가 넘는 세대에 싱크대 높이조절, 전동휠체어 충전함 설치, 욕실 안전손잡이 설치, 전동 빨래건조대 설치, 리모컨 도어락 설치, 단지 내 점자블럭 설치 및 장애인 주차구역 확대, 시각장애인 음성바코드 솔루션 등을 도입․설치 완료했다.
대구도시공사 이종덕 사장은 “우리 공사 배리어프리운동이 지역사회와 공기업의 좋은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금년도에는 우리공사에서 관리하는 영구임대아파트 등 취약계층의 거주지 변경 입주지원관련 제도개선 뿐만 아니라 장애인 체육 실업팀을 창단하여 일자리창출 및 사회참여 증진에 앞장서서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무는데 공사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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