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재원·남경원 기자= 대구시설관리공단과 대구지방보훈청은 다음달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공단 직원과 대구시민들을 위한 나라사랑교육을 실시하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복지활동 증진을 공동으로 기획할 예정이다.
특히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한달간 공단이 운영하는 2·28민주운동기념회관에서 보훈청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특별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대구의 근현대사와 숨은 이야기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대구 출신 선열의 활동상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보훈청의 복지행사와 나라사랑 체험 활동 시 공단에서 관리하는 시설을 활용하는 등 시설 활성화와 이용률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김호경 이사장은 “공단에서는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명복공원 이용료 면제, 두류수영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 50% 감면으로 국가유공자 예우에 앞장 서 왔다”면서 “이번 대구지방보훈청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구시 보훈가족들의 복지증진과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