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울진=일요신문] 성민규 기자 = 6월 초순부터 동해 연안을 중심으로 냉수대(찬물 덩어리)가 빈번히 발생할 것으로 전망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6월 초순부터 8월 중순까지 동해 연안을 중심으로 냉수대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6일 밝혔다.
수과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5∼8월까지 동해 연안에서 냉수대가 5회 이상 발생했다.
냉수대가 한 번 발생하면 5∼20일간 지속됐다.
여름철 냉수대가 발생할 경우 수온이 급격하게 변화해 양식생물 폐사, 해수욕장 등 해양레저객 위험은 물론 연안에 짙은 해무를 일으켜 안전사고를 유발할 우려가 크다.
동해 연안에 냉수대가 발생하는 원인은 남풍 및 남서풍 계열의 바람이 지속적으로 강하게 불게 되면 표층의 해수가 먼 바다쪽으로 이동하고 이를 보충하기 위해 저층의 낮은 수온의 바닷물이 표층으로 올라오기 때문이다.
냉수대 발생 연안은 주변 해역의 표층수온에 비해 5℃ 이상, 심한 경우 10℃ 이상 낮아지는 경우도 있다.
서영상 수과원 기후변화연구과장은 “수과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정보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 정보를 참고해 양식생물 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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