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서 대학생, 담배연기 없는 클린캠퍼스 만들기 결의
전남도 제공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는 26일 동신대학교에서 대학별 금연서포터즈, 보건 관계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선 대학생들의 금연 건강정보 함양을 위해 준비한 명사 초청 강의 ‘어떻게 금연을 도와줄 것인가?’에 이어 금연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금연 성공 다짐 퍼포먼스 경진대회 등이 진행됐다. 찾아가는 금연버스 및 금연클리닉 홍보부스도 운영됐다.
금연서포터즈는 금연결의문 선서를 통해 담배가 인체에 백해무익하다는 것을 알리고 앞으로 대학 내 동료 흡연자에게 금연을 권장하며, 담배 연기 없는 클린캠퍼스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5개 금연대학에서 금연서포터즈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금연슬로건 경진대회’에서는 창의적 금연 다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전남도는 평생흡연 시작 연령이 시작되는 대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대학별로 금연서포터즈를 구성해 금연문화를 확산, 담배 연기 없는 클린캠퍼스를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신현숙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미래 희망이자 우리 사회를 이끌 최고의 지성인인 대학생이 금연홍보 주역으로 활동하는 실질적 서포터즈 역할을 기대한다”며 “금연뿐만 아니라 절주 등 건전한 대학문화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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