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21일 피부미용경진대회에서 전원 수상한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학부 학생들이 학과 실습실 로비에서 교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아래 왼쪽 첫 번째 김지혜(도지사 대상), 두 번째 김혜령(도지사 최우수상).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학부 학생들이 피부미용경진대회에서 대상 포함, 참가자 10명 전원이 주요 상을 석권했다.
26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이학부는 지난 21일 엑스코 1층에서 열린 (사)한국피부미용사회 경북지회주최 ‘경상북도지사배 피부미용경진대회’에서 2학년 김지혜, 김혜령 학생이 학생부 스페셜부문에서 경북도지사 대상과 경북도지사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2학년 이나영(스페셜부문), 김선정(페이셜), 김태은(스페셜)학생은 경북지회 대상과 최우수상,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1학년 김하나, 서유미, 김보람, 윤혜원, 김소영 학생은 페이셜 부문에서 경북지회 금상, 은상, 동상 2명, 그랑프리를 각각 차지했다.
스페셜부문 1등(대상)과 2등(최우수상)을 차지한 김지혜, 김혜령 학생은 스톤을 사용해 완벽한 테크닉을 구사한 점과 시간활용, 밀착력, 위생, 테크닉 등 전 심사 요소에 결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받은 김지혜 학생은 “최고상으로 이름이 불려 질 때 자신의 일처럼 모델이 되어준 친구와 펑펑 울었다”며, “연습과 대회에서 친구 얼굴 관리를 해 줬으니 감사 선물은 한 셈이다“고 기뻐했다.
김선정 학생은 “교수가 되는 것이 꿈인데 후배를 도와주면서 지도하는 방법까지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은 학생은 “남들보다 늦게 미용을 시작해 좌절도 많이 했으나 꾸준한 노력으로 수상하게 됐다”며, “교수님들이 대회 전에 실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칭찬해 줘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모두 200여명이 참가해 59명이 수상했으며, 전원 수상을 기록한 대구보건대 수상자에게는 오는 10월 예정된 ‘국제시데스코 피부미용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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