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정보산업진흥원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 원장 백기승)과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하 INIS, 원장 김상룡)이 운영하는 인천정보보호지원센터(이하 인천센터, 센터장 이윤수)는 27일 인천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2016년도 정보보호지원 사업전략을 논의하는 ‘제3차 인천 정보보호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에서 개최된 제3차 정보보호자문위원회 간담회에서는 인천정보보호지원센터의 2016년도 서비스 중점 추진방향 및 서비스 수행계획과 인천센터 정보보호 실무협의회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센터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정부 3.0 정책방향에 따라 KISA와 INIS의 협력으로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예방활동 위해 현장 맞춤형 정보보호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인천센터는 올해 정보보호 컨설팅 및 웹 취약점 점검 활동으로 350개사의 중소기업지원과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보호조치 안내를 통한 중소기업 100개사 지원, 약 40여명의 재직자 및 학생 대상 정보보호 전문교육 등을 목표로 인천지역의 정보보호 지원서비스를 수행하기로 했다.
인천센터는 올해 ▲인천 정보보호 산업을 위한 정보보호 커뮤니티 지원 ▲인천 중소기업 대상 정보보호 내재화를 위한 서비스 기반 확대 ▲인천지역의 관내 정보보호 사업연계 및 지원서비스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정보보호 서비스 수요를 증대하고 정보보호 전문교육훈련을 강화하는 등 정보보호 지원활동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자문위원회 위원장인 인하대학교 양대헌 교수는 “인천센터의 작년 정보보호 지원서비스가 인천지역 내에 중소기업 정보보호 체질강화와 인식을 제고하는데 큰 기여를 했던 것으로 보아 2016년도에도 인천지역의 중요한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는 기업 활동을 하면서 간과하기 쉬운 분야중의 하나인 중소기업의 정보보호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현재 전국에 5개가 설치됐으며 전국 1호로 설치된 곳이 인천센터이다.
인천센터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킹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사고 예방 등 기술적, 관리적 정보보호 활동지원과 중소기업 제품과 서비스의 정보보호 내재화 지원, 인터넷·정보산업 육성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협력해 2014년 7월 전국 최초로 개소한 기관이다.
인천센터는 현장 맞춤형 정보보호 원스톱 컨설팅 등 정보보호 서비스와 정보보호 인식제고 세미나,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정보보호 컨설팅 존(Zone)’ 서비스 공동 운영, 신세계 인천백화점과의 최근 협약을 통한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 작년 10월 OWASP(국제 웹보안 표준기구)로부터 인정받은 OWASP 인천 챕터와의 연구지원 사업 등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지원서비스를 전개하기로 했다.
정보보호 지원서비스를 원하시는 인천지역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인천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직접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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