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스포츠 영상캡처
[일요신문] 한화 투수 정우람이 경미한 교통사로를 당했다.
한화 구단에 따르면 24일 새벽 2시반께 정우람은 넥센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 경기를 마치고 대전에 도착해 귀가하던 중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는 정우람의 페라리 우측 휀다를 신원미상의 차량이 치고 도망치면서 발생했다. 정우람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지만 가해자는 아직 잡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우람은 사고 후 병원에 입원해 X-레이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큰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정민검진을 위해 28일 MRI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정우람의 부상에 근심을 표했다. 김 감독은 “정우람이 많이 던져서 오늘은 원래 쉬는 날이다. 출전명단에서도 제외했다”면서도 “소식을 듣고 놀랐다. 목이 약간 뻐근하다고 하는데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