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 맞이하는 인구토론대회는 대학생(휴학생, 유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인이 한팀을 이루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협회에서 제시한 세 가지 토론논제 ▲여성 취업시 출산에 따른 가산점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두 사람의 사랑이 결혼의 충분조건이다? 아니다? ▲세 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들에게 군복무 기간 단축 혜택을 주어야 한다 가운데 한가지를 선택해 참가신청서와 토론개요서를 작성한 후 협회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된다.
협회는 서류심사를 통해 32팀을 선발하고 7월 7일 서울올림픽 파크텔에서 본선 토론대회 개최 후 최종 결승전은 7월 11일 인구의 날 기념식 행사로 진행한다. 서류 접수는 6월 19일까지이며 대상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장학금 600만원, 최우수상 1팀은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장학금 400만원,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에게는 인구보건협회장상과 장학금이 지급된다.
인구보건협회 손숙미 회장은 “우리 사회는 여전히 초저출산 국가이고 인구문제가 국가의 지속 성장 가능성과 미래에 대한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대회를 통해 미래 사회 주역인 대학생들이 인구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나아가 출산친화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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