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주성남 기자= 2016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확보한 부산시가 계획된 사업을 이행하고 홍보를 강화해 의료관광객 유치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경제 성장에 속도가 붙은 말레이시아가 한국의 의료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부산의료 관광업계도 분주해졌다.
최근 말레이시아 여행 상품 개발단은 의료와 관광을 접목한 부산의 장점에 대해 파악하고 부산의료관광 상품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여행상품 개발단을 맞은 더바디성형외과 오창현 원장은 “말레이시아 현지 특성상 가슴 등 체형성형에 대한 니즈가 특별히 높다”고 전했다.
오 원장은 “말레이시아 사람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특화상품 구축에 힘쓰고 있다”면서 ”말레이시아 의료 관광 사업으로 하여금 보다 다양한 아시아 국가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는 부산 의료관광 브랜드 확립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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