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항상공회의소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경북 청도군에 소재한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경영에 필요한 국내권리화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경북도와 청도군의 공동지원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식재산권 확보에 필요한 특허·브랜드·디자인 전문 컨설팅은 물론 비용 지원을 통해 국내 권리화 지원과 지식재산 기업경영진단을 제공한다.
기업당 2건 이내를 기준으로 특허 130만원, 상표 21만원, 디자인 35만원 이내로 지원하며 대상 기업은 지식재산권 출원 경험이 없고 최근 3년간 출원 수가 3건 미만인 청도군 내 스타트업 기업이다.
청도군에 소재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경북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연용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도군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하고 기업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는 청도군과 함께 계속적인 지원사업을 펼칠 것”이라며 “올해 청도군 스타트업 기업 발굴을 통해 스케일업 단계를 거쳐 스타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청도군에 소재한 사무용의자 제조판매 업체인 대하정공(2014년 선정)과 천연화장품 제조판매인 튜링겐코리아(2016년 선정)를 스타기업으로 선정, 연 최대 5000만원 이내 특허·브랜드·디자인 창출과 활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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