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문수)은 우리나라 교육의 전반적인 역사 및 북부교육의 역사를 담은 ‘북부교육 역사의 벽’을 설치하여 6월 1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역사의 벽’ 설치는 교육지원청 및 관내 학교의 보유 기록물 전시를 통해, 교육지원청 방문객에게 우리나라 교육 역사 홍보 및 북부교육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북부교육 역사의 벽’은 1949년 우리나라의 교육법이 처음 제정된 시기부터 현재까지 교육의 주요 역사를 담고 있다.
‘역사의 벽’에는 60년대 국민교육헌장 선포식 현장, 은행 열매로 추첨했던 중학교 무시험 추첨 모습, 70~80년대 새마을교육, 북부교육지원청(당시 북부교육구청) 개청 및 청사 이전 등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역사를 신문기사·사진·설명과 함께 전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교육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과거 학생들의 생활상도 엿볼 수 있다.
‘역사의 벽’은 북부교육지원청 1층 로비에 마련되었으며, 평일 9시~1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북부교육지원청 박문수 교육장은 “이번 ‘북부교육 역사의 벽’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나라 교육의 역사 흐름을 이해하고 북부교육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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