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능력인증 평가는 자동차딜러로써 직무능력, 전문성, 수행능력을 인증하는 평가이다. 이 테스트를 거쳐 전공능력의 전문성 인증평가를 받게 되면 취업으로 자동골인 되는 제도로 취업예정자들에 대한 질 관리를 2년째 해오고 있다.
인증평가를 받은 뒤 자동차 딜러과 학생들이 대학 캠퍼스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학에 따르면 전공능력인증평가는 산업체 인사 및 전문가들인 자동차 판매 왕, 자동차 마케팅전문가 및 수입자동차 대표들이 이론평가와 실무평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20여 가지의 엄격한 인증평가 테스트를 거쳤다.
평가테스트에서는 취업 예정자 50여명이 참여해 30%가 1차 탈락을 했으며, 2차 평가의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2차 평가를 통과해 인증평가를 획득하면 2학년 2학기에 취업기회가 주어지는 제도이다. 이 학과에서 유일하게 시행해 오고 있다.
학과측은 “이제도를 통해 해마다 졸업자 대 부분이 취업이 성공하고 있으며 1차 평가에 탈락한 뒤에는 평가에 재도전 하면서 개인의 전문성과 역량 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성공취업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김송병 교수(학과장)은 “고액 연봉을 받는 자동차 딜러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2학년 2학기에는 전원 취업이 확정되고 있지만 전문 딜러로서 전문성과 소양능력을 상시적으로 테스트해 더욱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엄격하게 취업 시키자는 취지” 라고 밝혔다.
대경대는 자동차딜러과 전공학생들의 현장수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캠퍼스에서 고객응대에서부터 고객욕구파악, 차량설명, 상담 및 계약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취업현장과 동일하게 수입차를 진열해 놓은 DK모터스( 자동차 전시장) 수업환경을 마련해 놓고 있다.
손지훈(2년) 학생은 “잠재 고객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다가가는 방법을 배우고 전공능력인증평가를 통해서는 전공의 전문성과 직무능력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 자동차 딜러과는 인증평가 제도가 관련 기업체들로부터도 우수한 인재 발굴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 학과를 통해 배출되고 있는 고액연봉 자동차 딜러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이 학과 졸업자 전원이 취업 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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