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공동주택에 설치된 엘이디 조명
[세종=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세종시 도담동 도램마을과 가재마을(종촌동), 범지기마을(아름동) 등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주택단지의 이름을 야간에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측면에 엘이디(발광다이오드) 조명이 설치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에 첫 입주가 시작된 2-3생활권(세종시 한솔동) 첫마을을 비롯해 공동주택단지 9곳의 측면에 외부에서 행복도시를 찾는 방문객들이 쉽게 공동주택단지를 알아볼 수 있도록 엘이디 조명을 6월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그동안 주·야간 현지 실태조사를 통해 공동주택의 입면형태, 건축물의 높이, 단독주택 부지 여부, 주변단지 세대에 빛 피해가 발생하는지 등 여러 가지 주변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치 장소를 선정했다.
마을 이름과 동·호수 명칭이 양각으로 표기된 공동주택은 간접조명 형태로, 페인트로 표시된 단지는 엘이디 조명으로 설치된다.
또한 현재 건설 중이거나 신규 공동주택단지들도 주요 지점에 측면 엘이디 조명 설치를 권장해 공동주택단지의 야간 식별을 쉽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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