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재원·남경원 기자= 오는 3일 오후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에서 ‘서문시장 야시장’ 개장식이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권영진 시장을 비롯해 김영오 서문시장 상가연합회장, 윤순영 중구청장 등이 참석해 식전 공연, 개장식, 축하공연, 버스킹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시는 지난해 4월 중기청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글로벌 명품시장’ 제1호 사업인 서문시장 내 야시장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개장식을 거쳐 매일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날 시장에서는 한식과 퓨전음식, 다문화음식 등의 먹거리와 초상화, 네일아트 등 상품매대가 운영된다.
또 퓨전밴드, 연극 등 공연과 더불어 주차빌딩 벽면을 이용한 미디어파사드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쇼핑 편의를 위해 사전주문, 배달, 온라인 결재를 연계하는 택배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소액을 구매하는 외국인을 위해 현장에서 면세혜택을 받을수 있는 즉시 환급제도 도입도 검토할 방침이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개장으로 서문시장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세계적인 ‘명품 관광시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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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