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운빨로맨스’ 캡쳐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4회에서 류준열은 황정음이 시한부라 오해하고 계약연애를 받아들였다.
황정음은 첫 데이트를 호텔로 잡고 ‘계획’에 나섰다.
일부러 옷을 적셔 “씻고 오겠다”며 욕실로 가버린 황정음.
슬립만 입은 채 나왔지만 류준열은 “시간이 됐다”며 가려했다.
그런데 호텔 로비에서 류준열은 사람들 틈에 휩싸였다.
“천재 아니냐” “제수호다” 외치는 소리와 카메라 플래시에 류준열은 정신을 잃으려했다.
이에 황정음은 류준열의 손을 잡고 빠져나왔다.
황정음이 물을 가지러 간 사이 류준열은 또 숫자를 외우며 안정을 찾으려 노력했다.
이후 두 사람은 나란히 차를 타고 돌아왔고 황정음은 “아까 외운거 구구단이죠?”라고 물었다.
류준열은 “19단이요. 머리 복잡할 땐 단순 계산이 도움이 되니까”라고 답했다.
황정음은 “시연회에도 쓰러지고..혹시”라며 걱정했고 류준열은 “다음에”라며 냉정하게 떠났다.
출처=MBC ‘운빨로맨스’ 캡쳐
그런데 류준열은 다시 황정음을 보러 왔고 마스크를 쓴 이수혁(최건욱)을 오해해 몸싸움까지 벌였다.
황정음은 류준열의 상처를 치료하고 부적을 직접 팔에 그려줬다.
이에 류준열은 “접촉 금지 조항 새로 들어갑니다”며 반격했다.
하지만 류준열은 “체한 것 같길래..”라며 소화제를 선물해주고 떠났다.
놀란 황정음이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자 류준열은 “압니다, 시한부인거”라며 말했다.
황정음은 웃으며 “약은 청심환이었다”고 고백하자 류준열은 “왜 사람을 속이냐”며 화를 냈다.
그런 류준열을 보며 황정음은 “대표님은 말만 조금만 더 예쁘게 하면 진짜 100점일 것 같아요”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당황한 류준열은 급하게 가려고 했지만 황정음은 “오늘 나 하고 자요, 제수호 씨”라며 붙잡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