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일대학교는 최근 R&DB센터에서 청년창업우수 기업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현판 수여식은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북청년창업가 칭찬릴레이’의 일환이다. 창업가의 ‘죽음의 계곡’이라 불리는 5년의 기간 동안 생존한 청년창업가를 선정해 현판을 수여하고 격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대학에 따르면 약정식에서 반려 고양이용 습식 간식을 제조하는 ㈜캣프렌즈(대표 이민성)와 밀기울(밀에서 가루를 빼고 남은 찌꺼기)을 활용한 제품을 만들고 있는 ㈜유스마일(대표 유정호) 등 두 개의 업체를 청년창업우수 기업으로 추천하고 현판을 수여했다.
창업기업의 대학발전기금 약정식도 가졌는데, 경일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킴스리빙 김남주 대표는 이 대학에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2013년 ‘가정용 스마트 안심소독기’라는 아이템으로 경일대 창업사업화지원사업을 통해 킴스리빙을 설립한 김 대표는 이듬해 경북청년CEO창업경진대회 금상 수상과 2015년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팽귄형 창업지원에 선정되는 등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김 대표는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하며 대학을 후원하는 기업으로 남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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